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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본 사람은 모두 인정하는 코미디 영화 '극한직업'

by coon_ny 2022. 12. 24.

극한직업 공식 포스터

 극한직업(Extreme Job)

 개  봉  일 : 2019년 1월 23일

 장        르 : 코미디

 러닝 타임 : 111분(1시간 51분)

 출        연 :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2019년 설날 2주 전부터 개봉했지만 명절 이후 까지도 많은 관객들이 찾은 작품입니다. 

 코미디 영화로서 1600만 명을 돌파한 메가히트작입니다. 특히, 배우 류승룡은 2012년 '광해: 왕이 된 남자', 2013년 '7번 방의 선물', 2014년 '명량', 2019년 '극한직업'까지 4개의 작품이 천만관객의 기록을 세웠고 주연으로는 '7번 방의 선물' 다음으로 큰 기쁨을 안겨준 영화입니다.

1. 실력은 좋지만 실적이 부족한 마약반.

 고반장(류승룡)은 자신의 팀원 장형사(이하늬), 영호(이동휘), 재훈(공명)과 함께 마약상을 잡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요리저리 피해 다니는 판매상을 잡기 팀원들이 뛰고 있는데 그들 옆으로 스쿠터를 타고 마형사(진선규)가 나타납니다. 그리고선 뛰는 그의 팀원들을 보면서 머리를 쓰라고 무시 후 범인을 쫓아갑니다.

 

 범인을 체포하려던 순간 도망간 그가 마을버스에 치이고 그로인해 도로는 난장판이 됩니다. 그렇게 범인은 검거하지만 16대의 차를 부신 마약팀은 서장(김의성)에게 질책을 받습니다.

 

 계속되는 실적 부실로 마약팀과 실적 좋은 강력팀을 비교하면서 화를 내는 서장은 마약팀원들에게 무시하는 발언을 한 후 내보냅니다. 자존심이 상한 고반장이지만 할 말이 없습니다.

2. 이무배를 잡아 능력을 입증하려고 합니다.

 고반장이 잡으려고 노력했지만 놓쳤던 거대 마약상 이무배(신하균)에 대한 정보를 최반장(송영규)이 나눠줍니다. 그리고 당장 이무배를 잡기 위해 잠복에 들어가는 마약반 팀원들입니다.

 

 잠복수사도중 마형사의 실수로 신분이 발각될 위기에 처합니다만 재치 있게 빠져나갑니다. 그렇게 이무배를 기다리는 인고의 시간을 갖습니다.

 결국 실제로 이무배를 마주하게 된 고반장과 팀원들 하지만 그들에겐 확실한 증거가 필요했습니다.

3. 해체위기에 놓인 마약팀이 치킨집을 인수합니다.

 잠복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만 했던 고반장에게 서장이 실적이 없는 마약팀을 해체하기로 통보하고 팀원들을 각각 다른 곳으로 보내기로 합니다.

 당장 발등에 불떨어진 고반장은 퇴직금을 선지급 요청하고 그 돈으로 이무배와 범인들의 사무실 맞은편 치킨집을 인수합니다.

 

 치킨집을 인수 후, 밤낮없이 범인들을 감시하는 마약반 팀원들이지만 정작 보고 싶은 범인들은 조용하고 치킨집을 찾는 일반 손님들이 방문해서 예민해집니다. 그때, 범인 사무실에 숨겨둔 도청장치에서 음성이 흘러나옵니다.

 

 경찰들의 마약반과 강력반이 있듯이 범죄 조직원들 사이에서도 마약반과 강력반이 존재해선 다툼이 시작되고 그들의 대장이자 이무배의 수하인 홍상필(양현민)이 중재로 서열을 결정합니다. 그렇게 끝난 후, 치킨을 사러 조직원들이 가게로 들어오지만 닭이 없습니다. 왜냐면 그들은 잠복군무를 하기 위해 매장을 인수했을 뿐 정작 요리할 준비를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다음날, 고반장은 계획을 바꿔 치킨 판매를 위해 팀원들에게 연습을 시켰고 마형사의 요리 실력이 뛰어나 주방업무를 맡게 됩니다.

 

 이제부터는 조직원들만 기다리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마형사의 치킨의 맛이 너무 뛰어나 인기를 끌기 시작합니다. 

4. 형사인가? 치킨집 운영하는 가족인가? 그들의 정체가 혼란스럽습니다.

 입소문으로 인기가 치솟는 치킨집 때문에 팀원들 모두 치킨 튀기기에 정신없습니다. 바쁜 매장에서 음식 준비가 안 돼있자 고반장은 직업의식이 없다는 말을 재훈에게 합니다. 재훈은 자신의 직업은 형사인데라는 표정을 짓습니다. 그렇게 바쁘게 지나가는데 방송국에서 매장 홍보를 위해 방문까지 하게 됩니다.

 

 매장이 바쁜 어느 날, 이무배가 범죄 사무실에 등장합니다. 그때 손님이 많아서 정신없는 팀원들 때문에 혼자서 범인들의 차량을 뒤쫓는 영호입니다. 결국 혼자서는 부족했고 이무배를 놓칩니다. 화가 난 영호는 장사해서 돈 버려고 하는 게 아닌데 왜 최선을 다하냐면서 소리 지릅니다.

 

 고반장은 치킨 장사가 잘 되지 않도록 한 마리 당 가격을 올립니다. 하지만 비싼 치킨으로 마케팅 전략으로 보이면서 오히려 잘되기 시작합니다.

5. 프랜차이즈를 하게 되는 고반장입니다.

 장사에 정신 팔려 범인들의 본거지가 움직이는 줄도 몰랐던 고반장은 결국 치킨집을 운영하는 일반인이 되기로 결심합니다. 그때 저번에 거절당했던 방송국 피디가 작전을 위해 치킨을 범인들 사무실로 배달하던 모습을 몰래 촬영해서는 비리 매장을 신고하는 방송을 송출합니다.

 

 치킨집도 망할 위기에 순간, 구세주처럼 고반장의 치킨집을 프랜차이즈로 매장을 전국에 만들자면서 한 사업가가 찾아옵니다. 근데 사실 이 사업가는 이무배가 생각한 마약 보급화를 위한 마케팅을 실현하기 위해 치킨집을 수단으로 한 겁니다.

6. 마약을 치킨에 넣어서 배달하는 범죄 조직 소탕작전입니다.

 고반장을 도와주기 위해 다른 팀으로 복귀전 팀원들도 각 지역의 매장을 돌아다니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중 치킨을 버리는 고객들을 확인하고 결국 치킨으로 마약 운반을 진행한 것을 알게 됩니다. 

 

 이 사건에 이무배와 테드창(오정세)이 연결돼있을 것을 인지하고 그들을 잡기로 마음먹습니다. 그리고 지점을 돌아다니던 마형 사는 조직원들에게 붙잡히고 그 사실을 알게 된 고반장과 다른 팀원들은 마형사를 구하기 위해 적진을 찾아 나섭니다.

 

 그 시각, 강력반과 범죄조직에 강력반끼리 붙게 되는데 경찰들은 지고 맙니다. 그리고 도망가던 홍상필의 차를 학교버스가 치면서 그들은 잡히게 됩니다.

 

 유도국가대표 출신 특별채용으로 경찰이 된 마형 사는 자신의 힘으로 도망 나와서는 그들의 뒤를 쫓습니다. 그리고 장형 사는 마형사 핸드폰에 심어놓은 위치추적 어플을 통해 위치를 찾았고 범인들과 마주합니다.

 

 너무 많은 인원에 경찰에 강력팀원이 걱정하는데 최반장이 설명을 합니다. 조직폭력배들은 상황을 판단하지만 마약범들은 약으로 인해 무력진압이 필요하기에 팀을 만든 것으로 마형사뿐 아니라 영호는 UDT 특정사 출신, 장형 사는 무에타이 동양챔피언 출신, 재훈은 야구부로 맵집이 강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반장은 좀비라고 부리는 불멸사나이라고 말합니다.

 

 이무배를 뒤쫓는 고반장을 가로막는 선희(장진희)를 장형사가 처리하고 그는 다시 이무배를 쫓습니다. 그렇게 배에 올라탄 이무배와 고반장은 격투를 벌인 결과 고반장의 승리로 끝이 납니다.

 

 거대 마약조직을 소탕으로 마약반 전부 특진을 하게 됩니다.  

 

 진짜 이 영화가 개봉되기 전, 예고편 때만 해도 1600만 명이 넘을 거라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시사회를 통해 언론인들의 입에 올라가고 개봉 후 입소문이 퍼지면서 대한민국 코미디 영화에 한 획을 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 또한 정말 재미있게 봤고 주변인들에게 추천을 했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따라 해 봤을 "이것은 치킨인가, 갈비인가? 수원 왕갈비통닭."이라는 대사도 남겼습니다. 특별한 교훈을 주는 감동적인 영화는 아니지만 곳곳에 웃음포인트로 기분 전환하기에 좋은 영화입니다.

 

 현재는 넷플릭스랑 디즈니에는 콘텐츠가 없고 웨이브에선 개별구매지만 티빙어플에서 무료로 시청하실 수 있으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별 4개 반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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