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 리브 더 킹(Long Live The King)
개 봉 일 : 2019년 06월 19일
장 르 : 액션
원 작 : 웹 툰
러닝 타임 : 118분(1시간 58분)
출 연 : 김래원, 원진아, 진선규, 최귀화, 최무성, 주진모, 임형준
이 영화는 웹툰이 시즌4까지 나온 인기 작품으로 시즌 1을 간략하게 영화화했습니다.
내용이 나쁘진 않지만 웹툰과 영화의 내용이 거의 동일하지만 관객들 중 몇은 내용이 현실감이 떨어진다는 혹평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관객수도 109만 명에서 막을 내렸습니다.
개인적으로 배우 김래원 님은 깡패 역할이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남자들이 한 번쯤은 따라 해 봤다는 영화 '해바라기'에서 명대사도 있고 '프리즌', '강남 1970' 등 건달역할을 많이 합니다.
웹툰처럼 시즌화에 대한 확정된 이야기는 없지만 이 한편만으로 기승전결은 있습니다.
1. 건달 장세출이 변호사 강소현에게 반해서 새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목포에서 이름난 조직의 보스로 용역등 불법적인 사업을 하면서 살아가던 장세출(김래원)이 재건축 현장의 의뢰를 받고 나갔다가 뚝심 있는 변호사 강소현(원진아)에게 반합니다.
그는 그녀에게 잘 보이기 위해 의뢰받은 일은 하지 않고 강소현 주변에서 버뭅니다. 그러다가 3개월 만에 그녀에게 그의 마음을 고백하지만 강소현이 거절하면서 말했던 좋은 사람이 되라는 말에 사업들을 그만두기로 결단합니다.
그는 극단적으로 일을 도와주는 형님에게 부탁하고 인망이 두터운 건달출신 황보윤(최무성)에게 찾아가서 스스로를 바꾸려고 합니다.
황보윤은 건달 출신이지만 목포시민들의 지지로 목포 시장출마를 눈앞에 둔 야당 공천후보 1순위지만 스스로가 그 상황을 거부하고 조용히 봉사활동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런데 현 목포시장 최만수(최귀화)의 비리로 인해 결국 시장선거 출마의 의사를 표합니다.
장세출이 싸우는 것을 본 황보윤은 그에게 주먹부터 나가는 버릇부터 바꾸라고 합니다.
2. 황보윤의 출마선언으로 자극받은 최만수가 사건을 일으킵니다.
황보윤의 시장 출마선언에 열이 받은 최만수는 자신의 수하인 조광춘(최귀화)에게 황보윤은 정리하는 조건으로 재건축 들어가는 지역의 스카이라운지 운영권을 거래합니다.
황보윤은 이 상황을 모르고, 장세출은 황보윤에게 다시 찾아가 저번 사건에 대한 후회를 말하며 다시 한번 더 싸움하면 자신의 손목을 부시겠다고 말합니다. 그런 장세출의 다짐에 황보윤은 운영하던 식당을 그에게 알려주기 시작합니다.
이 식당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봉사 식당이었습니다.
하루하루 바쁘게 식당을 운영하던 장세출은 황보윤의 지시로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그때, 그가 타고 있던 버스가 다리 위에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됩니다.
아슬아슬하게 다리에 매달려있는 버스 상황에 시민들의 도움으로 승객들이 빠져나가는데 운전기사가 정신을 잃고 나오지 못합니다. 그 모습을 본 장세출은 기사를 구출하기 위해 희생하고 결국 기사를 구해낸 그는 언론의 스타가 되고 순간 국민의 영웅이 됩니다.
언론에 송출되는 국민영웅인 장세출이 황보윤을 지지한다는 것을 알려지자 황보윤의 지지율이 상승했고 그 상황에 화가 폭발한 최만수는 조광춘을 재촉합니다. 결국 조광춘은 다른 지역 건달을 포섭해 황보윤을 칼로 찌르려고 계획하는데, 그들이 제대로 일을 못하자 직접 나서서 황보윤을 찌릅니다.
그 광경을 우연히 목격한 장세출은 건달들은 제압하지만 결국 황보윤은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선거를 불가능하게 됩니다.
3. 건달 장세출, 목포시장 선거에 출마 후 사건 해결.
황보윤에 추천으로 시장 선거에 출마하게 된 장세출은 이왕 하는 거 열심히 하기 시작합니다만 주변에서 그를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시장선거 운동을 하는데 최만수후보 측에서 장세출의 과거를 거론하기 시작합니다. 그에게는 과거 친구를 죽였다는 누명이 있었습니다. 물론 사실이 아니지만 장세출은 친구를 죽게 만들었다는 죄책감에 굳이 해명하지 않습니다. 그 사건을 빌미로 최만수는 언론을 휘어잡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중 황보윤을 칼로 찔르고 동남아로 도망갔던 일당을 장세출의 수하 근배(차엽)가 찾게 됩니다. 그리고 조광춘은 장세출이 잘되는 모습에 화가 나서 강소현을 납치하고 장세출에게 연락해서 출마를 포기하라고 합니다.
장세출은 자식의 전 조직원들을 시켜 조광춘이 숨어있는 곳을 찾고 잡으러 갑니다. 그리고 흥분한 장세출을 걱정하는 소팔(주진모)은 경찰을 동행해서 현장으로 갑니다.
강소현은 장세출에 의해 풀려나고 조광춘은 경찰에 입건됩니다. 그리고 장세출이 친구를 죽이지 않았다는 증언도 나오게 되고 선거는 박빙이 됩니다.
결국 시장으로 당선되는 장세출과 그의 옆에 있는 강소현은 연인이 되고 벌을 받게 되는 최만수, 조광춘 일행의 모습이 나옵니다.
영화는 가장 기본인 권선징악을 보여줬습니다.
개인적으로 웹툰이랑 다른 결말이라서 신선했고 각자의 역할을 주인공들이 재밌게 소화했습니다. 특히, 특별 출연에 범죄 도시 주연들도 눈에 띄고 나름 괜찮았습니다.
관객수는 적었지만 보시기엔 코미디 요소도 잘 살려서 좋습니다.
저는 별점 3개 반을 주고 싶습니다. 꼭 다시 보라면 고민을 할 것 같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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