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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이 스파이',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드랙스의 변신.

by coon_ny 2022. 12. 20.

마이 스파이 공식 포스터

 마이 스파이(MY SPY)

 개  봉  일 : 2020년 4월 29일

 장        르 : 액션, 코미디

 러닝타임 : 100분(1시간 40분)

 출       연 : 데이브 바티스타 , 클로에 콜맨

 

 데이브 바티스타는 193cm의 거구로 원래 레슬링이랑 격투기 선수였습니다. 그런 그가 배우로 생활을 시작해서 초반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2014년 그에게 선물 같은 작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역할은 드랙스, 얼굴부터 몸까지 분장을 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지만 포스터를 보시면 바로 아실 수 있습니다.

 

 마이스파이는 데이브 바티스타가 유명해지고 처음 찍은 코미디 영화지만 코로나로 인해 흥행을 하기엔 어려웠습니다.

 1. 어떤일이든 힘으로 해결하는 스파이 "JJ".

  폐쇄 된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에서 다이아몬드와 중공 플루토늄 핵 트리튬 부스트 9.7kg 불법거래가 이루 집니다.

 JJ(데이브 바티스타)는 중개인으로 나옵니다. 그렇지만 어색한 말투와 행동에 정부 요원인 것을 들키고 맙니다.

  

 이 상황을 지켜보는 본부에서는 아직 짐작 말할 뿐 'JJ'의 정체를 확정하지 못했다고 판단하지만 'JJ'는 자신의 정체를 스스로 밝히는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그렇지만 'JJ'는 특수부대 출신 요원으로 무력 행사는 완벽합니다.

 말 그대로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에선 최고입니다. 그래서 주요 인물을 처치하고 핵의 원재료는 챙길 수 있었습니다.

2. 스파이의 능숙함이 부족한 'JJ'에게 감시업무를 지시하는 킴.

 사건을 해결했다고 생각한 'JJ'와 다르게 팀장 킴(켄 정)은 화를 냅니다. 사실 임무의 목적은 거래를 막는 것이 아니라 스파이로서 불법 무기 밀매 집단에 깊숙이 관여해야 되는 임무 었지만 'JJ'는 그것을 잊고 주요 용의자들을 사살한 것뿐 아니라 도망자 한 명이 핵 재료 일부를 챙겼습니다.

 

 이 사건으로 'JJ'는 스파이가 맞지 않다고 생각한 킴은 마지막으로 기회를 줍니다.

 그의 파트너는 신입의 말이 많은 바비(크리스틴 스칼)가 됩니다. 'JJ'와 바비의 임무는 그저 타깃을 감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타깃은 빅터 마케즈의 동생, 데이비드 마케즈의 아내와 딸입니다.

 

 빅터 마케즈는 프랑스 국적의 남자로 20년간 불법무기거래를 하는 범죄자입니다. 그런 그에게 동생 데이비드가 이었는데 그는 형이 핵무기를 소유하는 것이 싫어서 형의 핵무기 설계도를 빼돌립니다. 그 이유로 빅터 마케즈는 자신의 손으로 동생을 죽입니다.

 

 동생이 죽고 그의 아내 케이트 베일은 딸 소피(클로에 콜맨)와 함께 미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CIA의 생각에는 빅터가 케이트를 찾아올지도 모르기에 감시를 붙인 겁니다.

3. CIA 요원이 초등학교 4학년한테 정체를 들킵니다.

 케이트 베일과 소피(클로에 콜맨)의 건물로 들어온 'JJ'와 바비입니다. 그들은 집이 빈 틈을 타 케이트의 집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합니다.

 카메라 설치 과정에서 벌써 케이트에게 들킬 위기에 봉착하지만 잘 피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케이트와 소피가 기르는 강아지가 카메라를 발견하고 소피에게 전달합니다. 

 

 9살치고 똑똑한 소피는 카메라를 역추적해서 'JJ'와 바비가 살고 있는 집을 찾고 두 사람이 눈치채지 못하게 집으로 들어가서 신분증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두 사람의 대화에 끼어들기까지 하면서 동영상 촬영을 합니다.

 

 그때, 힘쓰는 걸 좋아하는 'JJ'는 역시나 "꼬맹이를 죽이고 사고로 위장하자, 계단에서 밀어."라고 바비에게 말합니다.

 두 사람의 대화까지 녹화한 소피는 역으로 거래를 제시합니다.

마이 스파이


4. 친구가 없는 소피를 학교의 인기스타로 만들어주는 'JJ'.

 사실 소피는 프랑스에서 전학 와서 아직 친구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스케이트장에서 친구들을 만나려고 했는데 케이트의 병원 호출로 가지 못했던 것입니다.

 

 'JJ'의 정체를 밝히지 않는 조건으로 소피는 스케이트를 타러 가자는 제안을 합니다만 결국 그날은 친구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집에 돌아가다가 두 사람이 같이 있는 걸 본 케이트는 걱정하지만 오해였다는 걸 알고 사과의 의미로 저녁을 같이 먹습니다.

 

 소피는 'JJ'에게 학교 행사 참여를 부탁합니다. 그는 그녀에게 자신의 정체를 들킨 게 너무 수치스러워서 부탁을 계속 들어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행사에 참여 해준 'JJ' 덕에 소피는 학교에서 인기스타가 됩니다.

5. 케이트와 데이트하는 'JJ'. 춤을 좋아하는 남자입니다.

 사실 'JJ'는 용병 생활로 지쳐서 인간관계를 넓히고 싶지 않았던 것뿐이지 외로움을 많이 타는 사람이었습니다. 그걸 파악한 소피와 점점 사이가 좋아지고 그 과정에서 케이트와 'JJ'도 서로 호감을 느낍니다.

 

 결국 소피의 작전으로 두 사람은 데이트를 하게 되지만 'JJ'는 음악을 사랑하는 남자지만 춤을 못 추는 걸 본 소피가 절대 춤을 추지 말라고 합니다.

 

 데이트 날, 'JJ'는 결국 소피에 조언을 무시하고 케이트와 춤을 추는데 오히려 그녀는 그의 그런 모습에 맘을 열게 되었습니다.

6. 빅터 마케즈의 자폭?, 더 이상의 감시가 필요 없어집니다.

 베를린 작전 중, 빅터 마케즈가 자폭을 했다고 판단한 CIA는 'JJ'와 바비를 업무에서 해제시킵니다. 그리고 'JJ'가 데이트에서 춤추는 장면을 누군가가 유튜브에 게시했던 겁니다.

 그걸로 이목을 끈 점과 소피와 친해진 것을 계기로 'JJ'와 바비 둘 다 CIA에서 퇴출당합니다.

 

 업무를 종료하라는 명령과 실직한 두 사람은 짐을 챙기기 위해 다시 돌아옵니다. 그렇게 정리하던 중 바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JJ'는 케이트에게 진실을 말한 후 진정한 사랑을 하기를 원합니다.

 

 진실을 말했지만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한 케이트는 'JJ'를 떠납니다. 그리고 소피도 만나지 못하게 합니다.

 

 자신의 상황에 좌절하던 'JJ', 그런데 작별인사를 위해 방문한 케이트와 소피 집에 빅터 마케즈가 무기를 들고 쳐들어왔습니다. 빅터 마케즈는 일부러 죽은 척 위장하고 케이트랑 소피를 찾으러 왔던 겁니다.

 

 빅터의 목적은 설계도, 그 설계도가 사실 강아지 목줄에 숨겨져 있었고 손에 넣었습니다.

7. 빅터 마케즈를 해치우고 CIA에 복직합니다.

 설계도를 손에 넣을 찰나에 케이트 옆집에 사는 게이 커플도 사실 해결사였기에 정신없는 싸움이 벌어집니다. 

 그때, 빅터가 소피를 인질로 도망치고 결국 'JJ'가 찾아서 구해냅니다.

 

 사건이 해결되고 CIA는 'JJ'와 바비를 복직시킵니다. 그리고 'JJ'는 케이트와 소피랑 스케이트 장에서 즐거운 춤을 추면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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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주인공들의 호흡도 잘 맞았고 코미디 요소가 중간중간 재미를 더했습니다만 러닝타임이 짧다 보니 아무래도 생략된 내용도 많고 과거 내용도 보여주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가족들이랑 시간이 남을 때 보기엔 좋은 영화입니다.

 

저는 별점 두 개 반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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